우리나라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⅓만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분리수거 중에 플라스틱이 가장 쉽고 잘 된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분리해도 수거 트럭에서 다 뒤섞여버리고 수집소에서 분리한다고 해도 하나하나 골라내기가 어렵고 플라스틱 용기별로 재질이 달라서 사람 눈으로 재활용 기준에 맞는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열심히 분리 배출했더라도 ⅓이상을 소각장으로 보낸다고 하네요.
플라스틱 PET 종류별 어떤 것은 실로 뽑아서 옷도 만들고 새로운 PET로 재탄생도 하고 파레트, 물류센터 박스 등으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만, 종류별 분리 수거를 하여야만 이러한 재탄생율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즉, 플라스틱 페트병별 분리 배출을 하고 수거 역시 페트 종류별 수거를 해야 되는데 일정 페트별 분리되는 배출량이 되어야만 수거 업체에서 차량별, 종류별 수거가 가능하다는데 현재는 그렇게 분리 배출되는 곳이 극히 드물기에 현실적으로
페트별 수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사례로 일본 코카콜라와 세븐일레븐은 특정 페트병 100% 회수, 재생을 위하여
특정 음료를 마시고 라벨을 떼어낸 후 해당 매장에 비치된 회수 박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압축되어 보관되고
정기적으로 수거업체가 회수하며 리사이클업체로 가서 페트병 링을 제거하고 플레이크 상태로 만들어
코카콜라에 납품하면 페트병으로 성형되어 새로운 음료병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비용이 높다고 하나 회사, 관련 재단, 지자체가 협업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페트병 종류별로 분리 배출, 수거, 재활용이 된다는 점을 잘 몰랐기에 공유드리며
일단 페트병 ‘라벨’이라도 제대로 제거하는 것을 실천해야겠습니다.
댓글 13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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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세요. 자세한 설명도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안사용할 수도 없는데 버리기라도 잘해야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