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엔 네프론(수퍼빈)이라는 기계가 설치되 있어요. 8군데에요.

기계마다 틀리긴 하지만 제가 가는곳에 있는 네프론은 깨끗한 알루미늄캔이랑 페트병을 넣을 수 있었거든요. 넣을때마다 10포인트씩 쌓이고 2천포인트 넘으면 현금화할수 있거든요. 시에서 운영하는 단체활동중에 아이들 환경교육하는게 있어서 수업할때 우리시에는 수퍼빈이라는게 있고 이런식으로 이용한다라고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써본애들은 우쭐해지고 안쓴아이들은 해보겠다고 하고 암튼 교육적인 부분에선 성공이라고 봤는데요. 작년엔 기계수가 늘어났다고 아이들한테 얘기했었는데 올해 4월말까지 운영하고 5군데가 철거된다네요. 환경교육은 조기교육이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에서 대여해서 썻던건데 기간만료 됐다고 철거래요. 남아있는건 아무래도 대여기간이 남아서 철거가 안된건가 싶기도 해요. 널리널리 알려져도 모자랄판에 이런걸로 예산을 깎나 싶고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