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공원에서 줍깅활동을 했어요.

곳곳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즉흥적으로 시작한 활동이다보니 맨손으로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만 치웠어요. 

아이들이 담배꽁초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해 수거된 플라스틱중에서 쓸만한 것으로 집게 모양 만들어 담배꽁초 수거를 시작했는데… 

건조한 계절의 낙엽도미 밑이 담배꽁초 화수분봐지….

마른 낙엽을 살짝만 치워도 무한공급되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놀라더라고요.

흡연은 취향이라지만,, 공익을 해치고 책임은 지지 않는   행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봐요.

담배꽁초는 화학물질 덩어리이고,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입니다. 일부 흡연자분들 뒷처리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