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도 청소할 겸, 다 쓴 제품들을 모두 분리배출 하려고 꺼내왔어요!
튜브 디스펜서(튜브 짜개)를 이용해, 튜브용기의 내용물을 끝까지 모두 사용한 상태입니다.
과연 이중에서 몇개나 분리배출 할 수 있었을까요?
먼저 선크림 용기를 살펴 봤어요. 튜브용기와 뚜껑 모두 OTHER라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겠네요ㅠ
※플라스틱OTHER : 두 종류 이상의 플라스틱 재질이 혼합되어 분리배출이 불가능
다음은 치약입니다. 선크림 용기와 마찬가지로 튜브는 OTHER라 분리배출은 불가능하네요ㅠ
뚜껑은 PP소재라 뚜껑만이라도 분리배출이 가능해보입니다!
다음은 화장품 용기에요. 튜브와 뚜껑이 각각 LDPE, PP라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해보입니다.
※그런데 튜브의 경우 길이가 15cm이하일 경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해도 선별과정에서 그냥 일반쓰레기로 폐기된다고 해요.
아쉽게도 이 용기는 길이로 인해 일반쓰레기로 배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이 담겼던 튜브용기입니다.
알루미늄 튜브에 PP로 만든 뚜껑이라 분리배출이 될거 같은데요.
현재 알루미늄 튜브의 경우 재활용 의무 대상이 아니라 재활용이 안된다고 합니다ㅠ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튜브 또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겠네요.
4개 중에 제품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제품이 하나도 없는거 보이시나요ㅠ
뚜껑이라도 분리배출하기 위해 재료성분을 확인해서 배출을 해보았으나, 사실 선별되는 과정에서 너무 작아서 일반쓰레기로 폐기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제대로 구분해서 분리배출 해보려니 상당히 제약사항이 많네요. 최대한 튜브형태의 제품의 사용을 지양하는 것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댓글 6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응원합니다!
좋습니다.
좋은 게시글이네요
좋습니다
꿀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