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엄마랑 아침부터 장을 보러 집 근처 재래시장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본가에 와서 양파장아찌를 한통 챙겨갔었는데요.
참치김밥에 양파장아찌 다져 넣어 먹는 맛에 빠져서 벌써 금새 한통을 다 비우고, 새로 담아 가져가려고 필요한 재료들을 사러 다녀왔어요ㅎㅎ
독립한 집에서 장을 볼 때는 양이 많지 않아서, 이런 네트백 하나로 하루이틀 먹을 양을 담아옵니다.
근데 오늘은 온가족이 주말간 먹을 양을 담아와야하니까 엄마랑 나란히 카트를 끌고 다녀왔습니다 :)
사실 카트의 요란한 소리가 귀에 거슬려서 카트를 잘 안썼는데, 요새 한참 잘 읽고 있는 책에 나온대로 해보려고 의식적으로 카트를 챙겨갔습니다.
이렇게 책을 따라 하나씩 실천하면, 좋은 습관이 많이 생길거 같아서 사소한 것부터 의식해서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본가에 오기전에 잘 씻어 말려놨던 유리공병도 챙겨왔어요.
많이 쓰지는 않지만 자주 쓰는 고춧가루를 좀 얻어가려구요. (날강도가 따로 없는 딸래미쥬^^;;;)
다들 이번 주말 안전하고 건강한 그리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21-12-04
댓글 10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좋은 방법이네요 ㅋㅋ
저도 매번 날강도예요ㅎㅋㅋ
딸은 예쁜 도둑이래요 ㅎㅎㅎ
카트 좋네요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책보고 작은 실천부터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