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제가 사용중인 모델은 마렐라XL 3.5L 입니다.
저는 자취 시작한지 4개월 동안은 물을 끓여먹다, 이후 6개월은 물을 2L 페트병으로 사먹었고, 현재는 브리타에 정착한 케이스입니다.
처음 브리타 정수기를 알아보기 시작한건 크게 두가지 이유였어요.
첫째, 생수의 수질 부적합 논란
이게 매번 생수를 살 때마다 찾아보고 알아보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구요ㅠ
생수 브랜드를 고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같은 브랜드에서도 제조사를 신경써야하기 때문이죠.
둘째, 분리수거 양의 증가
첫번째 이유보다는 비교적 덜 중요해보이기는 하나, 1인 가구 입장에서 분리배출할 쓰레기의 양이 늘어나는게 조금 귀찮고 불편하더라구요.
아무리 압축하고, 부피를 줄여도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물을 끓여먹던 전보다 훨씬 자주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브리타 정수기를 ㅅㅏ용한다고해서 쓰레기가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니에요!!
물을 거르는 필터는 4주에 한번 씩 교체해줘야 해서 필터 쓰레기가 한달에 한개씩 배출됩니다.
필터는 분리배출이 안되서 논란이 많았는데, 현재는 브리타코리아에서 필터는 수집해주고 있습니다:)
다 쓴 필터는 잘 말린 후 모아서 (최소 6개) 브리타로 택배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는 지역 내에 필터를 수집해주는 제로웨이스트샵에 전달하면 대신해서 브리타로 보내주는 곳도 많이 있더라구요.
의심도 많고 귀차니즘 때문에 브리타를 알아보게 되었고, 브리타에 대해서도 과연 잘 정수가 될지 의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까탈스럽게 고민하고 선택한만큼,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5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저도 관심 많아요
좋습니다.
잘수집해주세요ㅎㅎㅎ전보리차끓여마셔요브리타편하겠네요ㅎ
너무 좋네요~
부지런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