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투명한 플라스틱 한 묶음을 버렀더라구요.
쓸 모가 있겠지 하며 주워와서..실고 다니다가
시골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친구를 만나러 간 길에
쓸모를 만났네요.
플라스틱 밑에 구멍뚫고 애플민트를 얻어왔어요.
친구들 모두 한 화분씩 들고 행복해했죠.
쓰레기가 될 뻔한 투명 통이, 대신에 초록이를 품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귀한 임무를 맡게되었네요.^^
화분받침은 아이스크림 먹고 모아둔 뚜껑 활용했네요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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