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없이 장보기 (못난이 애호박 구매)
재래시장에 가서 집에서 챙겨간 구깃구깃한 비닐을 사용해 소소하게 장봐왔어요.
포장없는 느타리버섯을 엄청 찾고 있었는데 딱 한군데서 팔고 있더라고요. 오이도 집 근처 마트는 다 랩포장이 되어있어서 여기서 구매하고요.
그리고 시장에 비닐포장없는 애호박 파는 데가 많아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모양 예쁘라고 아예 비닐씌워서 키우는 거라던데 저는 채썰어서 나물만들거라 예쁜모양 아니더라도 전혀 상관없거든요. 일부러 시장 쭉 둘러보고 그 중에 제~일 못생긴 애호박으로 집어왔어요.
매년 못생겨서 버려지는 농산물 양이 어마어마하대요. 못생겨도 좋아하는 소비자가 있으니 애써 키운 거 버리지 말고 여기저기서 팔아주었으면 좋겠어요^^
2021-08-10
댓글 4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멋집니다
집에서 챙겨간 비닐!!멋져요
역시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이네요
예쁜 모양 아닌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오늘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