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차곡차곡 모아둔 재활용품들을 택배 박스에 포장해 보내려고 밖에 두니 너무 뿌듯합니다. 멸균팩은 재활용 안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된다고 하니 열심히 씻어말렸더랬죠. 남편에게 고물상 하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몇달간 모은 우유팩과 멸균팩, 페트병과 캔들을 싹 정리해서 보내니 뿌듯하고 세탁실이 넓어지는 마법도 동시에 느낍니다. ^^ 그고라를 이제서야 알게 되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 동안 헌옷들과 수많은 책들, 재활용품들 그냥 아파트 분리수거날에 다 갖다 버렸는데 이렇게 포인트로 전환해주는 앱테크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제도에요. 페트병 병뚜껑도 되는지 모르고  세어보지도 않고 보냈는데 갯수에 포함해서 포인트 주시나요? ^^ 대상 품목들을 세세히 좀 살펴볼걸 그랬어요. 처음이라 많이 서툴긴 하지만 점점 하다보면 자주 애용할듯 싶어요.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기분이라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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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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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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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어떻게 모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