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여기 있는 대부분이 비슷하겠지만.. 그냥 분리수거를 하다가 조금이나마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조금이나마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고자 이 곳에 가입해 활동 및 활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전 왜 여기에 정이 안갈까요..
욕심이 과했던지 이것저것 모아 큰 박스 3개로 페품을 내 돈으로 택배보내고 받은 포인트가 약 220000p.
 
그 기쁨(?)도 잠시 뿐..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니 마땅히 살만한 것은 거의 없고, 있다하더라도 포인트를 원하는만큼 사용하지 못하며, 각 제품마다 정해진 포인트를 모두 차감해도 다른 인터넷 쇼핑에 있는 가격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네요.
 
게다가, 탄소중립포인트 또한 여기 가입하기 약 3년 전부터 cpoint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저 220000포인트는 온데간데 없고 여기 가입했을 당시 또다른 곳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는데..
 

 
마치 속은 것 같네요. 지금도 2차로 보낼 양이 1차 때만큼 쌓여가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쓰레기를 왜 집안에서 모으고 있냐고 하는데.. 도움이 그닥 안되는 짓을 왜 하고 있는지 자괴감이 드는군요.
 
1차 때 택배 보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리뷰를 작성하라고 강요하고 있는데 막상 링크타고 들어가면 어따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포인트는 1년 내 없어진다고 하고..
 
개선이 없으면 이 사이트 자체가 소멸되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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