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는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습관화 되면 삶이 미니멀이라는데,
아직도 분야별로 큰 덩어리들이 남아 있어
마음에 부담이 가네요 ^^
어떤 미니멀리스트는 무조건 하루 하나라도 정리 또는 비움을 한다는데,
전 아직 그 정도는 안되지만,
생각날 때 마다 하나라도 두개라도 필요없는 건 비움하려고 해요.
이 물통은 두개다 고무패킹이 없어 쓸수가 없는 물통이예요.
그런데 나머지 부품이 다 멀쩡하다고 그냥 넣어놓은 거 있죠?
제가 보니까 옷도 많지만 주방살림도 어마무시 해요.
집을 작은 평수로 이사오면서 둘 곳이 없어 정리해서 창고에 넣어놨는데,
생각해보니 밖에 나와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살고도 남더라고요.
정말 왜이렇게 많이 사고, 갖고, 수납장만 꽉 꽉 채워 살고 있는지.
저도 모를 일이예요.
오늘은 낮에 원피스 세개를 비움했어요.
남편에게 이제 입지 않게 된 정장 중 2벌만 남기고 처분하자고 신신당부 했습니다.
이번주도 굿윌 스토어에 한박스 가져가게 될 것 같아요.
2021-09-28
댓글 9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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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
비우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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