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지 13일째예요.
살다보니 제가 너무 좋은 습관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니멀을 시작했고 특히 집안일, 정리정돈 에 대해 좀 더 편하고 쉽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책을 보면 보통 어떤 행동에 다음 행동을 붙여서 하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뭐든 자동적으로 하기 때문에 뇌나 몸에 부담이 안되게 되는 거라고.
저도 의식적으로 하려면 다 하기 싫고 귀찮아서
이번 기회에 좋은 습관으로 다 만들어보려 합니다.
제가 요즘 들이려는 습관은 신발 정리인데요, 일단 집에 들어오면 신발을 가지런히 놓았어요. 청소까지는 못하고요.
이걸 일주일 정도(처음엔 너무 귀찮았는데 해보니 10초 정도 걸리네요) 하니까 안하면 찝찝하더라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첫째 아이가 등원하면서 신발 정리를 하는 거예요. 정말 시키지 않았는데요.
반 정도는 정리가 되어 있었고 반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나머지를 아이가 한건데.
너무 기쁘고 신기하더라고요.
너무 기특해서 사진 찍고 칭찬 듬뿍 해줬답니다.
아직도 살림이 서툴고 하기 싫은 거 투성이지만
하나씩 습관화해서 덜 힘들고 덜 지치게 해보려고요.
모든 엄마들 주부님들 워킹맘님들 진짜 화이팅이에요!!!
댓글 9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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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응원할게요
응원합니다!
맞아요 은근 편한 습관이예요
정말 기특하네요